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푼돈 받고 골병 … “마필사는 경마장 노예”
“한 달에 12번 밤샘 숙직을 서기도 했다. 말을 타다 떨어져 골절과 뇌진탕을 당해도 해고의 위험 때문에 치료도 못 받았다.” 지난 9일 경북 경주의 한 모텔에서 목을 매 자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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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초식동물
사립 명문대학의 A교수가 “삼성도 그만두고 간다는 신(神)의 직장을 아는가?”라고 물었다. 돌아온 대답은 “대학 교직원”이었다. 칼퇴근에다 방학이면 단축근무, 빵빵한 사학연금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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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륜·경마장 입장 규제 철폐를”
김희로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,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, 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 상임대표 등 부산지역의 시민단체 대표들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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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산화 → 가신 → 386 → 다음은…
권부(權府)에 붙으면 낙하산을 탈 수 있다. YS정부 땐 민주산악회가 주도한 ‘등산화 군단’이, DJ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엔 ‘동교동계’와 ‘386 세력’이 황금 낙하산을 등에 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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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 저항 파업·로비 … 손댈 기회 단 한 번뿐
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인력은 2002~2006년 사이 40배가 됐다. 우체국 예금.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도 인원이 세 배가량 늘었다. 수익성에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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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, 끝없는 '나눠먹기 파티'
공기업의 방만.부실 경영이 연일 도마에 오르지만 좀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방송광고공사는 지난해 3월 200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. 기념품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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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 '돈잔치' 계속된다
회사가 번 돈보다 더 많은 성과급이 나가고, 적자가 나도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. 명예퇴직자에겐 3년간 건강검진비와 경조사비를 지원하고, 아예 전 직원의 30%가 장기 병가처리를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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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 '신이 내린 연수·유학 ' 실태
여행업계에 공무원.공기업 연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들이 성업 중이다. A여행사 홈페이지는 공무원.공기업 연수 상품들로 가득차 있다. '공무원.공기업 특가 상품'이란 꼬리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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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낙선자, 전교조 부위원장, 간호사관학교장…기업 경험 적고 전문성 없어
'대통령 후보 특별보좌역,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,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….' 공기업 임원을 맡고 있는 정치권 출신 인사 상당수는 이 같은 경력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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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마·경륜 노조, 지방교육세 연장 반대
국민체육진흥공단.한국마사회.창원경륜공단.부산경륜공단 노동조합은 19일 경마.경륜.경정 레저세에 부과하는 지방교육세의 연장을 반대하는 서명 용지를 행정자치부에 전달했다. 행정자치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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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이재만 전 명지대 대학원장 별세 外
▶이재만씨(전 명지대 대학원장)별세, 이상영씨(LG투자증권 부장)부친상, 최창수(청아치과 원장).최광식(한울림 대표).김효대씨(앤텍 대표)장인상=17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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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보험 등 유치 대가 150억대 리베이트 오가
서울지검 형사9부(부장검사 辛南奎)는 17일 비자금을 조성해 보험에 가입한 업체와 임직원에게 1백50여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(특경가법상 저축 관련 부당행위)로 한일생명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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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출신지·정치성향 따라 해고"
한국마사회가 1998년 구조조정을 할 때 정리해고 대상자들을 인사고과 등 객관적 기준보다도 출신지역·정치성향에 따라 자의적으로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.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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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마] 마사회 회장 "고객위주 행정 펼칠터"
"마사회도 기업입니다. 우량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. 임직원들은 돈을 벌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고 모든 행정을 고객 위주로 전환하겠습니다. " 한국마사회 윤영호(61.사진)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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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마] 마사회 회장 "고객위주 행정 펼칠터"
"마사회도 기업입니다. 우량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. 임직원들은 돈을 벌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고 모든 행정을 고객 위주로 전환하겠습니다. " 한국마사회 윤영호(61.사진)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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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기업 민영화 실태]
'한국 마사회 운전기사 연봉 6천1백만원' '한국통신이 1년간 접대비로 지출한 술값 19억원' . 감사원의 공기업 경영실태 감사 결과 중 일부다. 주인 없는 공기업들의 방만한 경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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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기업 민영화 실태]
'한국 마사회 운전기사 연봉 6천1백만원' '한국통신이 1년간 접대비로 지출한 술값 19억원'. 감사원의 공기업 경영실태 감사 결과다. 주인없는 공기업들의 방만한 경영을 가늠케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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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광위, 마사회 '방만운영' 집중 추궁
국회 문화관광위(위원장 최재승)는 26일 한국마사회에 대한 첫날 국정감사에서 최근 감사원의 감사결과 등으로 인해 드러난 마사회의 방만한 경영과 개선방향에 초점을 맞췄다. 이날 국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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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 클릭] 마사회는 비서실장도 노조원
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노사담합을 통해 간부직인 2급직원에게까지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구조조정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11일 제기됐다. 한나라당 고흥길(高興吉.성남분당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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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마사회 '투명 경영' 다짐
한국마사회는 지난달 17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나타난 방만 경영과 구조조정 외면 등의 지적을 받아들여 앞으로 경영 개선에 주력키로 했다. 6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서생현 마사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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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예산처, 공기업 방만경영 종합대책 마련키로
기획예산처는 감사원이 지적한 공기업 방만경영사례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,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.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18일 공기업의 방만경영은 강성노조와 경영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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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 노조무마 162억 썼다
김상훈(金商勳)국민은행장이 지난 3월 자신의 행장 취임을 막는 노조측을 무마하는 대가로 1백62억원의 특별격려금 지급을 약속하고 취임했음이 드러났다. 감사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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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조와협상근거 비조합원간부해고는부당
사용자가 노조와 협의해 비노조원인 간부들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.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 (재판장 李在洪 부장판사) 는 23일 "노조와 협의해 노조원이 아닌 우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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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천 경마장 휴장조치 철회
13일부터 무기휴장할 예정이던 과천 경마가 정상 시행된다. 한국마사회는 11일 "마필관리사 노조와의 임금협상이 타결돼 휴장조치를 철회한다" 고 밝혔다. 마사회와 조교사협회.마필관리